산마늘.백하수오모종.녹두.흑임자/피마자기름.구찌뽕기름.게걸무씨앗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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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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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뿌리가 백출이라고 하고 누구는 삽주 뿌리가 창출이라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백출과 창출을 구분없이 쓴다고도 한다. 과연 뭐가 진짜일까?
엄밀히 말하면 둘은 생긴 것부터 다르다. 그리고 백출도 여러 종류가 있고 창출도 여러 종류가 있다. 백출, 창출 또한 한, 중, 일 나라별로 인정하는 기원 품종이 다르다. 그래서 얕게 공부하면 헷갈린다. 반드시 기원 식물을 확인하고 한, 중, 일 세 나라가 어떻게 백출과 창출을 구분하는지 알아야 백출, 창출을 엄밀히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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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10 7660 4248
1. 기원 식물 확인.
백출(白朮)의 기원 식물
<대한민국약전> 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중국약전> Atractylodes Macrocephalae Rhizoma
<일본약전> Atractylodes Rhiz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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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蒼朮)의 기원 식물
<대한민국약전> <중국약전> Atractylodes lancea De Candlle 또는 Atractylodes chinensis Koidzumi
<일본약전> Atractylodes lancea De candlle, Atractylodes chinensis
그냥 아예 학명 자체가 다르다. 백출과 창출은 아예 다른 기원을 가지고 있어 둘은 다른 종류로 분류해야 한다.
보통 백출, 창출 모두 중국산을 주로 쓴다. 특히 창출은 중국산 중에서 모창출이라고 모산에서 난 창출이 최고 좋은 품질이다. 북창출은 그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효능을 보인다. 한국산 백출, 창출은 중국산보다 효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기존 의가의 백출, 창출 효능과 조금 다른 효능을 보이는 것 같다. 백출의 비양을 보하는 것, 창출의 비위의 습을 말리는 것의 효능과 다르게 한국 백출, 창출은 행기, 활혈 등의 효능이 조금 있는 것 같다.(개인적인 생각)
2. 백출, 창출 표면 관찰 분류법.
백출 표면 사진.
사진에 나와 있는 백출은 중국백출(Atractylodes Macrocephalae Rhizoma)이다. 색깔이 상대적으로 하얗고 형성층이 확연하게 보인다. 울퉁불퉁한 외양을 띠고 있다.
백출 표면 사진.
백출 뿌리의 겉면이다. 세로로 줄무늬가 파여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뿌리에서 다른 뿌리로 잔 뿌리가 뻗어나간 모습도 관찰된다. 마찬가지로 속면은 모두 하얀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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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중국),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생긴게 좀 민망하게 생기긴 했다..
사진은 창출의 모습이다. 중국 창출(모창출, Atractylodes lancea De Candlle) 표본이다. 창출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것을 모산이라는 중국 지역에서 난 중국 창출이다. 주진형 또한 그리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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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이 창출에 대해 언급한 말을 링크로 연결해놨다. 관심 있으면 가서 한 번 꼭 읽어보는게 좋다.
창출은 생긴 외형부터 백출과 확연하게 다르다. 백출은 전반적으로 하얀 모습이지만 창출은 어두컴컴하고 절단면에 울긋불긋한 반점이 여러 개 보인다. 옛날부터 이런 반점을 주사점이라고 했다. 당귀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런 반점은 정유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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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와 마찬가지로 창출도 비슷한 정유 성분의 반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창출은 봉우리 모양이 보인다. 사진에 표시해놨는데 여기저기 봉긋하게 올라온 봉우리처럼 생긴 것이 백출에 비해 많다.
백출 vs 창출.
백출과 창출을 나란히 비교해봤다.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색깔, 형성층, 반점, 뿌리 모양 4가지에서 확연한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백출 창출
색깔 밝다.(하얀색) 어둡다.(갈색)
형성층 확연히 보인다. 보인다.(그런데 백출만큼 잘 보이진 않는다.)
반점 자세히 보면 조금 있다. 여기저기 많다.
뿌리 모양 울퉁불퉁하나 대체적으로 둥글다. 백출보다 훨씬 더 심하게 울퉁불퉁하다.
(중국 백출, 중국 창출(모창출) 기준으로 작성했다.)
백출, 창출의 표면 특성을 이정도로만 숙지해도 둘이 헷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고 아무 설명 없이 둘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다면 백출과 창출을 겉모습만 보고도 이제 잘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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