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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희는 “윤실장이 워낙 급해서 그랬나 보다. 나랑 상의도 없이. 제가 어떻게 해보려고 그랬나 보다”고 답했다.
이빛채운은 그 말을 듣고 ‘박필홍씨 때문이라고 어떻게 말해’라고 속말했고, 우재희 역시 ‘박필홍씨가 관련돼 있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해’라고 속말했다. 두 사람은 박필홍이 우재희의 사업을 방해했다고 확신하면서도 입밖에 내지는 않았다.
그 시각 박필홍은 이춘석(정재순 분)에게 “우재희 계약이라고 왜 말 안하셨냐. 우재희 채운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외손녀에게 이럴 수가 있냐”고 성냈다. 이춘석은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사람 아니었냐.
내 딸 망쳐놓은 쓰레기 같은 자네 핏줄이다. 외손녀 서아(한보름 분) 마음 찢어놓은 아이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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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물 까지도
모르지만 이젠 이해할 수 있어
네가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를
언제까지나 날 어리게만 보지마
세상 이 모든 게 너만의
것은 아니야
조금씩 모두 난 네 곁으로 가고 있어
날 위해 한걸음만 다가와주겠니
아무 말도 하지 마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 것 없는 난 초라해지잖아
그대 울지 마 사랑해 그대 눈물까지도
조금씩 모두 난 네 곁으로 가고 있어
날 위해 한걸음만 다가와주겠니
아무 말도 하지 마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 것 없는 난 초라해지잖아
그대 울지 마 사랑해 그대 눈물까지도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 것 없는 난 초라해지잖아
그대 울지 마 사랑해 그대 눈물까지도
그대 눈물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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